The World On arirang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시장에서 장을 보고, 비행기로 여행을 가는 일상속에 사람들의 눈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사이니지는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 받으며 2015년 3000억원의 규모를 예상 할 만큼 점점 그 시장이 커지고 있다. IT강국인 대한민국 곳곳에서도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이 돋보이는 사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멀티월과 대형 광고판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인천공항과 디지털 사이니지 시설들로 화려하게 개통 된 신분당선, 텔레스크린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인천 옥련시장을 찾아 가보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한 사이니지 기업 CJ파워캐스트를 만나 대한민국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파헤쳐본다.

최근 센카쿠 열도가 있는 동중국해에서는 중국과 일본 전투기들이 대치하는 등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센카쿠(중국명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서로 상대방을 겨냥한 군사 훈련을 경쟁적으로 실시하는 등 군사적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센카쿠 열도 주변에 전투기를 전진 배치하고 센카쿠 열도에 접근하는 중국 항공기에 대한 ‘경고사격’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한 민족주의 성향의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중국이 전쟁을 불사할 때 라는 극단적 주장을 폈다. 중국, 일본 뿐 만 아니라 미국까지 가세한 중-일 영토분쟁, 과연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 지, 또 분쟁을 해결할 해답은 없는지 모색해 본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고 세계 안보를 위협 한데 대해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은 강력조취를 취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조만간 북한의 추가 제재조치 논의를 매듭 지을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중국이 여전히 추가 대북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북 추가제재는 북한을 자극하기만 할 뿐 한반도 문제를 더욱 풀기 어렵게 만들것 이라는 주장이다 . 반면 그동안 국제 사회의 제재 정도가 미흡 했기 때문에 북한이 계속 도발을 하고 있다면서 더욱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면,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가 취해야 할 제스처는 무엇일까? 대북 제재를 두고 고심 중 인 국제사회의 딜레마와 대안에 대해서 진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