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수교 50주년, 한류를 만나다.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가, 콜롬비아. 혈맹국가로 여기며 그들과 대한민국이 수교를 맺은 지 50년이 됐다. 이제 양국의 우호관계는 경제, 문화 전반까지 그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콜롬비아 내 가전제품 수요의 60%이상이 한국 기업 제품이고, 소형택시의 90%가 한국산이다. 최근엔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방송 문화 콘텐츠 교류도 활발히 시작되고 있다.
한류 바람을 타고, K-POP이 상륙했다.
한류 바람의 중심, K-POP! 한국 가수 최초로 U-KISS가 콜롬비아 최대 팝 콘서트에 서는 날, 수많은 팬들이응원하러 나섰다. 이제 콜롬비아 젊은이들은 K-POP을 따라 부르고 춤춘다. K-POP 가수가 되길 원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만나고 싶어한다. 무엇이 콜롬비아를 K-POP에 춤추게 하는 걸까.
경제, 문화, 사회 등 콜롬비아 속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통해서 한-콜롬비아 수교 50주년, 양국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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