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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5-02-11
희망의 기적, 나눔의료
떠오르는 의료관광도시, 강릉
그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소외계층을 초청해 질병 치료는 물론 마음의 치료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박 빅토리아와 러시아인 안피로프 빅토르.
박 빅토리아는 어릴 적 앓은 고관절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인 그녀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일을 해야 하지만 불편한 다리로는 걷는 것 초자 일이다.
한편 러시아인 안피로프 빅토르는 척추암 4기 환자다. 2014년 초 발견한 암은 빠른 속도로 전이가 되었고 그는 암세포의 공격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찾아온 기적.
박 빅토리아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았고, 안피로프 빅토르는 6차례의 걸친 항암치료 끝에 완치여부를 판단하는 결과만이 남았다.
일가친척 한명 없는 한국에 온 그들은 항상 옆에 있어주는 코디네이터로 인해 의료진과 소통에도 문제가 없다.
그들은 치료와 함께 강릉의 문화와 자연을 만끽하면서 몸의 건강 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선물 받은 기분이다.
과연 그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에 돌아갈 수 있을까?




